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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해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정말 안전할까?

by 딸기C 2023. 8. 27.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했다. 정말 미치는 영향이 없을까?

 

원전사고 12년만에 방류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처리수)를 해양 방류를 개시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약 12년 만이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를 바닷물과 희석해 1km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다에 방출했다.

 

ALPS로 정화 처리하면 세슘을 비롯한 방사성 물질 62종을 제거할 수 있고 삼숭수소(트리튬)과 탄소14가 등의 핵종도 미량 남는다. ALPS로도 거를수 없는 삼중수소는 바닷물과 희석해 농도를 일본 규제 기준 40분의 1인 리터당 1천 500베트렐(Bq)미만으로 만들어 보낸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 현황을 보면 총 134만 3,227t으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500개 규모에 달한다.

 

2024년 3월까지 3만 1,200t(전체의 2.3%)을 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1차 방류 17일간 7,800t을 방류한다. 일본 정부는 원자로를 2041년~2051년 까지 폐쇄하는것을 목표로 오염수방류는 30년가량 이어질것이라고 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정

 

 

삼중수소 농도

25일 방류첫날 도쿄전력은 원전 기준반경 3km이내 10곳에서 채취한 바닷물 표본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모두 L당 10베크렐(Bq)을 밑돌아 정상범위라고 밝혔다. 3km 이내 지점에서 L당 700베크렐(Bq), 더 먼지점에서 30Bq을 각각 초과하는 삼중 수소 수치가 확인되면 방류가 중단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식수 수질 가이드 상의 삼중수소 농도 기준치는 1L당 1만Bq이다.

 

인체에 영향을 끼칠까?

환경단체 "삼중수소 인체에 악영향 끼칠수 있다", "피부흡수와 섭취 등으로 인체 내 삼중수소 농도가 높아지면 아므 선청성 기형 등 질병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 몸 안 단백질 탄수화물 등에 분어 오래 머물게된다"

도쿄전력"삼숭수소는 다른 방사성 물질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방사선의 에너지가 약하고 피부를 통과할 수 없어 외부 피폭에 영향이 거의 없다", "물처럼 체외로 배출되므로 체내에서 축적되지 않는것을 확인했다. 체내 유입시 10일차 절반이 배출되고, 단백질 등 유기물과 결합해 흡수된 삼중수소도 40일이내로 배출된다"

 

국내 한국원자력학회, 교수진, 전문가 등 문의 했지만 답변을 피했다.

 

현재 도쿄전력과 환경단체는 서로 유리한 자료만 가지고 주장을 펼치고 있고 아직 삼중수소와 관련해 검증된 데이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삼중수소의 영향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기 힘든 상태다.

다른 방법은 없을까?

오염수 방류에 주변국가와 일본 일부 주민들도 반발했다.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말고 다른 대안은 없을까? 오염수를 증발시키거나 지하에 매몰하는 방법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이러한 방법은 바다에 방류하는 것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위험성은 낮출수 있다고 한다.

 

인체 뿐만 아니라 미래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더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처리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밝히고 주변국가와 더불어 지구에서 공존하는 모두와 협력해야 할 문제이다.

 

2011년 사고 발생시 수천 배 이상의 방사성 물질들이 이미 흘러나왔었다. 그리고 12년동안 우리나라 수산물에서 방사선이 문제가 된적은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건 아니다. 과학적으로 아직 미래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